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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쯤이였나~

인낚을 쭉~ 훑어보고 있는데

거제도 조황에 감성돔이 조금씩 얼굴을

비추기 시작하는 거 같아서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처서도 지났겠다~

가을 살감시 손맛 보려고

어디 배를 탈까 보고 있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거제 가조도권에서

감성돔 30cm~35cm 급으로

마릿수 15~20마리씩 재밌게 낚았던 기억도 있고!!

오케이 보자 보자~

주로 9월~10월은 어장 낚시로

거제 대어 낚시를 갔었는데

인낚을 보니 주말인데도 오전 낚시(새벽~11시까지 7만원)

하는 선사들이 몇 곳 있어서 

대어는 종일 낚시(새벽~오후 2시까지 10만원)

 

고민에 빠졌습니다..

 

지금이 시즌에는

날씨가 덥기도 하고 10시쯤 지나면

사실 고기도 잘 안 잡히기 때문이죠!

음 혼자 가야 되는데 익숙한 대어로 가느냐

새로운 곳으로 가느냐!!!

 

오케이 일단 전화는 한번 해보자

선장님 목소리 들어보고 별로다 싶으면 대어로 가즈아!

거제하하피싱에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낯을 많이 가려서...ㅋㅋㅋㅋ

 

그런데 선장님이 엄청 밝고 좋은 느낌의 목소리로 전화받아주셔서

오케이 결정했어!

 

토요일 혼자서 거제하하피싱으로 고고합니다!

 

도착하고 보니 거제람보피싱 바로 옆이더라고요~

 

채비하고~ 출발!!

어디로 가는지 선장님께 여쭈어보니

죽림으로 가신다고 하길래 

저는 통영 죽림인 줄 알고 거리가 꽤 되니까 선실 안에 누웠는데

출발하고 10분 만에 포인트 도착 응??

여기도 죽림이었군요 ㅋㅋㅋㅋ

거제 죽림!!

 

물때도 좋~~습니다!

 

오우 날씨가 완전

가을입니다 가을!!

바람막이를 혹시 몰라서 챙겨 왔는데 

없었으면 오들오들 떨뻔했네요!!

좋다 이제 감성돔 낚시 시즌 시작이구만!!

오늘의 채비

낚시대 : 다이와 토너먼트 이소 1.5호 500

릴 : 다이와 토너먼트 릴 3000SHL-LBD

원줄 : 플로팅 2.5호

목줄 : 1.75호

찌 : 한설찌 2호

바늘 : 가마가츠 바늘 2호 & 3호

미끼 : 크릴 & 경단

 

 

포인트 도착하자마자

수심 맞추고~

밑밥 들어가고 10분쯤 흘렀나~

맨뒤에 분이 힛트~~

오 낚싯대 휨새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대물인가!?!!

어어어~ 팅~

어장 줄에 쓸렸군요

선장님이 낚싯대 너무 약한 거 같다고 몇 호대냐 물어보니

06대라고 하네요... 에이공

어장 낚시는 터트리면 아무래도 고기들이 다 빠질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되는데 ㅠ.ㅠ 아쉽습니다!!

 

11월 중순? 까지는

감성돔 선상낚시가면 보통 어장 낚시를 진행하는데요

좁은 어장특성상 강제진압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장 낚시할 때는 1.5호를 주로 사용하는데

(혹시 4짜이상급이 물었을 때를 대비해서)

 서울에서 오신 분이 06대를 들고 오셨는데 어우 ㅠ.ㅠ

물론 낚시를 잘하시면 상관은 없었는데! 

어장 낚시할 때는 너무 심한 연질대로 하면 다 터질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그러고 10분 정도 뒤~

저의 찌가 반응을 합니다!

전형적인 감성돔 입질!!

 

예신! 2초 정도 뒤 쑤~~~~욱!!

힛트!!

 

30cm 급 감성돔이 올라오네요

 

가을 감성돔은 손이 빠른 사람이 많이 잡습니다!!

바로 갈무리하고 다시 케스팅!!

채비가 안착되자마자 바로 입질!!

비슷한 사이즈 2마리 잡고 나서~

갑자기 복어들이 판을 치는 바람에 ㅠ.ㅠ

포인트 이동~ 

여기저기 감성돔 찾아 삼만리 하면서

어장 옮길 때마다 이삭 줍기 식으로 한두마리씩 잡았네요!!

 

어장 낚시할 때는 몇 가지 스킬들이 있는데요!

저도 선장님들에게 배운 내용입니다!

그중에 하나 말씀드리면

감성돔 어장 낚시 방법  

어장에서는 멀리까지 흘릴 필요가 없습니다!

전방 15~20m 정도만 흘리시고

줄을 잘 잡아만 주셔도 된답니다!

 

 

오늘 나온 고기 중

10마리는 제가 잡은 것!!

재밌는 낚시 했습니다 ^^

어복도 잘 따라 준거 같네요!!

어장 낚시는 조금만 방법 알면

쉽게 마릿수 감성돔을 만날 수 있어서

재밌습니다 ^^

 

이제 가을 감성돔 시즌 시작!!!

가즈아~~

부산에서 거제까지

 

쏘렌토 하이브리드 트립 연비입니다!

 

부산 - 거제 쏘렌토 하이브리드 트립 연비 

거리 74.3km

연비 22.8km/l

 

 

낚시 끝나고

 

거제 - 부산 쏘렌토 하이브리드 트립 연비

거리 74km

연비 19.8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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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감성돔 금어기가 해제되고!

감성돔 낚시밖에 모르는 전

이날 만을 기다려왔드아~!!

요즘 마산 진동 선상들이 조황이 핫하더라구요~

사이즈도 좋고 마릿수도 막 40수 50수!!

역시 인기가 좋은 만큼 예약은 어려웠고 ㅠ.ㅠ

아쉽지만

어차피 진동배들도 거제 가조도권으로 오기 때문에!

거제 감성돔 선상낚시!!

거제 대어 낚시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항상 함께 가는 친구는 저녁에 오징어 낚시 약속이 있어서

혼자 고고!!

 

대어는 총 8개 선단이 있는데~

그중 오늘은 안드레아호~

가을 겨울 시즌에 어초 밭 할 때 몇 번 타본기억이있네요~

젊은 선장님인데 열정 가득한 좋은 기억이 있어서 

혼자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해가 일찍 뜨기 때문에

4시까지 출항!!

집에서 2시에 출발~~ 빠르구먼!!

 

오잉 보통 6명 승선인데

예약 오류로 인해

2명 한 팀 그래고 저 해서

3명으로 고고고!!

오늘 널널 하겠구만~~

거제 감성돔 선상낚시 출발~

어신~

다들 아시죠?!

100% 맞지는 않지만

아예 모르는 것보다

이것저것 바다 상황을 알 수 있어서 자주 애용합니다!!

요즘 거제 감성돔 선상낚시 패턴을 보니

동틀 때쯤부터 10시까지가 피딩 타임이라 볼 수 있고

그 사이에 잡지 못하면

10시 이후로는 감성돔 얼굴을 보기 힘들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포인트에 도착하니 4시 30분쯤

어둑어둑 하지만 곧 밝아질 것 같더군요!

거제 감성돔 선상낚시 오늘의 채비 소개!

낚시대 : 다이와 토너먼트 이소 1.5호

릴 : 다이와 토너먼트 릴 3000SH-LBD

원줄 : 나만의 수제찌 2.5호 플로팅

목줄 : 나만의 수제찌 목줄 2호

바늘 : 가마가츠 감성돔 바늘 3호

찌 : 한설찌 2호

세팅 완료!!

지금 거제 감성돔 선상낚시 시즌은 어장 낚시이기 때문에

강제 진압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어초, 여밭처럼 닻바리 낚시가 아닌

어장 낚시일 경우 공간이 협소해서

닻바리 낚시처럼 손맛 본다고 천천히 하다가는

옆에 어장 줄에 고기가 감아버리면 날카로운 굴 껍데기에 목줄이 서거덩~~

 

그래서 전 어장 낚시할 때는

1호대 보다 1.5호대를 사용합니다 ^^

물론 살감시 시즌에 사이즈 25cm~30cm 사이

마릿수 감성돔 낚시할때는 1호대도 충분하지만

지금은 4짜 5짜 덩치급들이 덤비기때문에

1.5호 낚시대 사용!

 

첫 번째 포인트 도착해서 채비하고

거제 감성돔 선상 낚시 시작~~

 

5시쯤 끝들물이 진행 중이었고~

동이 트면서 지금부터 잡아내야 된다!!

 

시작하고 바로 물어야 하는 타이밍인데

먼가.. 느낌이 쎄~ 합니다?!!

 

콩메가리만 입질이 오고

입질 무!!

 

같이 배에 타신 한분이

5시 30분쯤 힛트~~

갓 3짜 정도 되어 보이는 귀여운 감성돔을 낚으셨습니다!

부럽다 !!

 

어장 낚시의 경우 한번 입질이 오기 시작하면

집어가 잘되면 마릿수로 바로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집중을 이어나간는데~~?

 

응? 한 마리 끝!!

먼가 불안합니다...

 

선장님이 선택! 이동!!

오호 넓은 골로 이동했습니다~

먼가 마음의 여유가 찾아오는 느낌~~

어장 골이 넓으면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릴링을 할 수 있어서

막 강제 진압하는 것보다 손맛을 많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이지요 !!

 

도착하고 밑밥이 들어간 뒤~

아까 맨첨에 잡으신 조사님이 또 힛트~~

3짜 초반정도 되어보입니다!

 

입질의 패턴이 매우 약은것같아서

 

바늘을 2호 호수로 변경!!

 

시간은 하염없이 흐르고

입질은 정말 없었습니다...

먼가 불안감이 엄습..

6시 30분쯤 지나고있었는데

이때쯤이면 막 우루루 마릿수가 나와야하는데

현제 배에서 2마리가 끝 ㅠ,ㅠ

아 오늘은 정녕 날이 아니란 말인가..

 

그러다 문득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이들었고

지금 수온이 19도 20도 상대적으로 높으니

왠지 감성돔들이 조금 떠서 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들어서

한번 케스팅할때마다 수심을 한 10센티씩 줄여가며 낚시를 했습니다!

물론 바닥을 노리는 게 감성돔 낚시의 정석이긴 하지만

입질도 없는 상황에선 이것저것 고기가 무는 곳을 찾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수온이 높을 땐 감성돔이 바닥에서 1M 떠서 무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이왕 이래 된 거 가보즈아~~

 

수심을 바닥에서 한 70cm 쯤올렸을까?

 

다 포기하고 태클 박스에 걸터앉아서

멍 때리고 있는 도중~ 찌가 스물스물 들어갑니다!

 

이때만 해도 별 기대가 없었는 게

뒤에서 잡으신 조사님 감성돔 사이즈가 보니 다 작아서

그냥 물면 작은 게 물꺼라 생각해 앉아서 대충 설렁해도

1.5호대라면 충분이 제압이 가능할 거라 생각했지요~

 

아무튼 찌가 스물스물 잠기고~

지켜보던 선장님이 더욱 기뻐합니다!! (너무 입질이 없던 터라..)

 

찌가 들어가는 걸 보고 후킹 하려는 순간!!

응??

 

아...

요즘 매일 팔굽혀펴기 100개 한다고 팔에 알이 배긴 상태에서..

오랜 시간 가만히 있다가 순간적으로 힘을 쓰려고 하니

힘이 안 들어가는 불상사가 ㅠㅠㅠㅠ

힘찬 후킹은 못하고 슬 들어 올리는 기분의 후킹!!

 

릴링을 이어나가는데

어어어어어

엄청난 힘이다!!

방심하고 있던 찰나에 

감성돔에게 낚싯대가 뺏기고~

어어어 하는 사이에 훌러덩~

벗겨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

아... 얼마나 부끄럽던지..

오랜만의 입질이었고 사이즈도 괜찮았는데

벗겨져서.. 다른 분들께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오케이 이제 제대로 해보자

일어서서 자세롤 고쳐 잡고

마음의 준비를 확실히 합니다!!

 

그렇게 또 1시간쯤 흘렀을까!

수심에서 70cm 띄워 흘리고 있던 중

찌가 시원하게 빨려 들어갑니다!!

 

힘차게 후킹~

선장님께서 사진 한컷 찍어주셨네요~

꾹꾹꾹~~

힘을 꽤나 씁니다!!

이번엔 안 놓친다!!

팔에 알이배겨서 고통이 왔지만

어느샌가 그 고통은 사라지고

아드레날린 분비!!

깔끔하게 제압합니다~

 

처음 수면 위로 올라왔을 때 빵이 커서 5짜인줄 알았는데!!

46CM 감성돔!!

캬~ 기분 좋구만!!

사진 한 장 찰칵~

진짜 잘생겼다 감성돔!!

 

빵빵하고 시커멓고 잘생긴 감성돔이 올라왔습니다!

이야 정말 채색도 그렇고 빵도 그렇고 굿굿굿!!

 

 

그 뒤 바로 바늘을 다시 매고

수심 살짝 조정후

캐스팅합니다!!

 

10분 후 바로 찌에 첫 어신이 전해지고!

깜빡 깜박 스르륵 ~ 빨려 들어갑니다!

 

힛트~

 

아까보다는 힘을 덜 쓰는데? 그래도 싸이즈 된다!!

처음보다는 조금 쉽게 제압 성공!!

사이즈는~~?!

처음 감성돔보다는 홀죽한 녀석!!

에잉?! 46CM

쌍둥이네!!

 

이야 ~ 연타로 똑같은 크기의 감성돔을 낚았습니다!!

기분 좋드아~~

 

흥분해서 떨리는 손을 진정시키며

얼른 다시 바늘 묶고~

 

바로 캐스팅!!

던지고 채비가 안착되자마자

캐스팅하고 약 3분도 안돼서

또 찌가 스물스물 합니다

 

와 이거 무슨 일이고!!!

 

힛트~~

 

다이와 토너먼트 이소 1.5호대에서 느껴지는 강력한 파워!!!

중간쯤 올라와서 갑자기 힘을 쓰기 시작합니다~~

낚싯대가 갑자기 물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아서

브레이크를 탕탕~~

이 녀석은 릴링 중에 브레이크를 한 5번 정도 주게 만드는 엄청난

파워를 지는 녀석이었습니다!!

수면에 올라왔다가도

물속으로 파고들기만 3번을 넘게 한

어마어마한 녀석!!

사이즈는~~?

에잉!!

또 46CM !!

세 쌍둥이다!!!

 

캬~~

 

잡은 시간을 보시면 알겠지만

 

첫 번째 감성돔 46CM 07:50

두 번째 감성돔 46CM 08:14

세 번째 감성돔 46CM 08:22

 

약 30분 만에 46cm 감성돔을 3마리 낚아내니

기분이 아주 그냥~~~~ 굿굿굿!!

그리고 바닥만 노리다가 왠지 조금 떠서 물 거 같다는 생각에

감성돔의 입질하는 층을 찾아내어서 더 기분이 좋았네요 ^^

손맛은 뭐 말해 뭐하겠습니까 최고!!

 

세마리 잡고난뒤

오늘 선단 전체적으로 조황이 안좋았는지

선장님께서 여러 배에 포인트 공유를 해주셨고

다른배들이 많이오고 나니 입질은 끝!

시간은 흘러 10시가 지나니 정말 노 생명체~~

그렇게 낚시를 종료했습니다!

 

오늘 잡은 고기들은 다 방생하려고 했기 때문에

선장님께 말씀드리고~

사진이나 하나 찍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캬~ 고맙다 녀석들아!!

손이 두 개라서 아쉽구먼!!

모두 방생!! 다음엔 5짜 세 쌍둥이로 만나자~~

집에 와서 정리하고 쉬다가 밴드를 보니!!

오늘 제가 메인이더군요~ㅋㅋ

왠지 쑥스럽구만!!

 

오늘 거제 감성돔 선상낚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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