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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를 접하게 된 첫 계기는

자취를 시작하기 전

본가에서 부모님과 살 때

 어머니께서 마랑 사과랑 요구르트를 해서

아침에 가끔 갈아서 주셨는데

그땐 잘 몰랐습니다... 이놈의 효과가..

 

독립을 하여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생활패턴의 별 차이는 없었는데

먼가 모를 피곤함이 지속되는 느낌..ㅜㅜ

달라진 거라곤 자취 시작했으니 달라진 잠자리뿐이었습니다.

밥도 직업 특성상

점심 저녁 다 밖에서 먹거든요

 

그러다가 문득 아침에 어머니께서 갈아주신 주스가 생각났습니다.

 

처음에는 어머니께서 갈아주신 게 과일주스인 줄만 알고 마 인지 모르고

바로 전화들 드려서 물어봤더니

마랑 함께 갈아주셨다고 해서 바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마는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처럼 스테미너 향상에 아주 좋습니다!

그 이유가 마를 만져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미끈거리는 점액질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뮤신'이라는 성분입니다!

 

가장 큰 효과는 바로 위를 보호하는 역할이지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주문을 했고 장마를 주로 주문했습니다 ^^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마 중지 손가락 크기 + 사과 반쪽 + 작은 요구르트 2개 

갈아 마시니 딱 한 컵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한 일주일? 정도 마시니

 

이게 웬일, 자고 일어나서 피곤함을 느꼈던 기운은 사라지고 

아침에 불끈불끈 중간다리가 텐트를 치는 놀라운 광경이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상체에 열이 많은 체질이었는데 

마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을 내려주는데도 많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얼굴이 붉어지고 두피가 뜨거워지는 열감 많이 감소)

 

하지만 제일 큰 이유 중 하나는

아침마다 불끈거려서 아파 잠을 깨는 상황이 매일 지속되다 보니

30대가 넘어서면서 고등학생 때처럼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그 뒤로 많은 후배 친구 형들에게 소개를 해주었고

몇 명이 마를 시켜 똑같이 먹어봤지만

마랑 맞지 않는 사람들도 꽤 많은 것 같았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설사를 자주 한다던지

속이 부글부글 끓는 느낌을 받는다던지가

제일 컸었습니다!

 

자신에 체질에 맞게 조금씩 양을 조절해가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둥근 마는 장마보다 더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해서 주문해봤지만

껍질 벗기는 게 쉽지 않아 ㅜ 쭉 장마를 시켜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를 손질할 때 조심할 부분이

감자칼 가지고 껍질을 벗기는 게 제일 쉬운데 

웬만하면 고무장갑을 끼고 벗기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뮤신에 의해 간지럽거나 따가운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이후로 결혼해서까지

지금 동안 한 3년 정도 아침마다 마를 갈아서 먹고 있는데요~

어려운 머 성분이 어떠니 저떠니 말고

 

제가 느낀

 

마의 효능!!

 

1. 확실히 피곤함이 덜하다

2. 아침에 중간다리가 불끈불끈한다!

3. 소화에 도움이 많이 된다!

 

마의 부작용?!

 

1. 필자는 못 느꼈지만 설사가 난다

2. 껍질 깎는 게 귀찮다..

3. 미끌거리는 마 만졌다가 모르고 눈 비벼서 혼쭐났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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