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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에 눈을 뜨고
또 어김없이 신호가온다..
흑흑 ㅜㅜ
이젠 모든걸 내려놓고
아픔을 맞이하러 고고싱
응?
응??
응????
뭐지 뭐지?!!!!!
아주 쪼금만 아프다??
아니 정확하게
이정도면 충분히 참을만한 고통 !!!!
어제 밤까지만 해도
정말 죽을것같은 고통을 수반해오는
대변타임이였는데
아니 왜지? 뭐지?!
어제 맞은 진통제랑 항생제때문인가?!
자기전에 바른 연고때문인가?!
조금의 고통은 있었지만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것처럼
엄청 나게 평온한상태였다!!!
그래 이제 회복되고있는거였으 ㅜㅡㅜ
나도모르게 자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외치면서 와이프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 나 별로안아파!!!”
“축하해요 그래도 조심해요!“
기쁜맘으로 대변을 보고
좌욕을하고~
병원으로 고고~~
오늘은 의사선생님은 만나지않고~
바로 진통제랑 항생제
맞고 집에와서
휴식을 취하면서
의심을 하고 궁금했다
왜 어제 자기전 밤엔 대변볼때
많이 아팠는데
오늘 아침은 별로 안아플까
단 하룻밤만에 이렇게
상황이 달라진다는 것이 말이되는걸까?
서서히 나아지는게 아니라
드라마틱 하게 고통이준다고?!!
고통의 크기를 따지자면
어제밤 대변 고통 100
오늘 아침 대변 고통 20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는가?!
그러고 보니
확실히 기저귀에 피랑 진물의 양이
확연하게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 드디어
회복의 시작
고통의 해방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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