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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말한다 지옥이 있다면 여기일것이다.
그냥 아프다
너무 아프다
어떤자세로 있어도 아프다
후회감이 밀려온다
왜 치핵근본절제술을 했을까
왜 난 병을 계속키워왔을까


다 아프지만
그중에 제일아픈건
역시나 대변볼때다
도대체 적응이 되질않는 고통이다
화장실가는게 두렵다
그런데 왜 눈치없게 배는 고픈지..
먹는걸 아주 좋아하는 나인데
먹으면.. 결국 시간이 흘러 화장실가야된다.

평소에도
화장실을 하루에 두세번씩갔었는데
지금은 이게 완전 나를 쪼여오는
독약이다 😭😭

병원에서 구매한
기저귀
10매에 2천원
항문에서 피와 진물이 자꾸 흘러나온다.

대변을 보고
좌욕을한 다음 팬티사이에 고정..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ㅜㅜ
자꾸만 이유없이 죄인이 되는
고통의 쓰나미 ㅜ.ㅜ

하루종일 고통속에서
시간은 다 지나고
밤이 되었다.
진이 다빠진다..

침대에 누워
먼가 모를 오기가 차오른다
그래 누가이기는가 해보자
ㅅㅂ 시간이 약이겠지..
하 아프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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