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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간호사님께서 오셔서
링거와 무통주사를 빼주셨다~
간호선생님왈
아침식사하시고~
약드시고 9시 원장님 진료보신다음
퇴원하시면 됩니다 ^^
네~~
2박 3일간의 입원을마치고
드디어 퇴원이구나!

마지막 아침
참 먹을것없다 🤣🤣
9시 20분쯤 원장님이 오시고~
소독한번해주시고 끝!
10시쯤 와이프 와서 준비 퇴원준비하고
어기적 어기적 걸어서 계산하고나서
집으로 출발~!!
앉아서 가는것이 불편해서
지하철타고 고고~
크~~ 집이 최고다 최고 !!
집에도착해서~
거실에서 영화보다가 잠이들었다.
여보 여보~ 저녁먹자요!
와이프가 날 깨워 눈을뜨고~
저녁을 먹은뒤
아랫배가 묵직한느낌
화장실로 갔다.
응? 뭐지?
으으윽 으아아아아~~~~
온몸에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하며
엄청난 고통이 밀려온다
꺼익꺼익 ㅜ
나도모르게 앓는 소리가 나오면서
눈물이 한방울 흘렀다… 또르르..
큰일을 보고 좌욕후
침대에 뻗어버렸다
욱씬욱씬
참을수없는 최악의 고통…
칼을 싸는 듯한 극한의 고통..
그렇다 이제 부터가 시작이였다
오늘 새벽 무통주사를 빼고
내몸속에 있던 무통약이 다 빠지고난
지금부터가 치핵근본절제술을 경험한 선배님들이
말씀하셨던 고통의 시작이였다…
앉아도 서도 누워도 밀려오는 최악의고통
서서히 난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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